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0.8% → 0.5%, 카드 혜택 줄어드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연매출 3억 이하의 가맹점에 대해 카드 수수료를 0.5%로 낮춰 주기로 했어요.
가맹점의 연매출 구간에 따라서 차등 지원하였는데요, 3억 이하는 0.3% 낮춰지게 되었네요.
3억-5억은 1.1%
5억-10억은 1.25%
10억-30억은 1.5%
30억 초과는 1.9% 수수료(유지)가 부과됩니다.

적용대상 카드 가맹점은 전체의 약 96%로 가고 하니, 30억 이상의 가맹점은 4% 뿐이네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더 많이 경감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합니다.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출처:kbs)

카드수수료 부담으로 아예 계좌이체를 받는 가게도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는 가맹점들에게 희소식이 입니다만 카드업계에서는 반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설마 이런한 변화로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줄여 결국 소비자에게 책임을 지우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카드사는 대형 기업이니 코로나 시국에 다들 힘든 영세 가맹점과 소비자를 위한 양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