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아파트 15단지에 퍼니퍼니팡팡 키즈카페가 있어요. 단지 내 상록 스토어 상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추운 겨울 영하 10도가 넘어가는데 아이는 놀이터에 나가자고 떼를 씁니다. 단지 앞 놀이터에서 30분 놀다 보니 몸이 으슬으슬 추워집니다. 아이들은 추위도 모르고 잊은 채 노느라 바쁩니다. 경험상 이런 날씨에 1시간 이상 노출돼 있으면 분명 콧물감기가 옵니다. 훌쩍거리기 시작하죠. 그렇다고 슈퍼윙스 같은 비싼 키즈카페 한 시간에 만원이 넘는 키즈카페는 가기 싫고 무엇보다 또 운전해서 가야 하는 것도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 저희는 단지 안에 있는 가성비 좋은 키즈카페를 갑니다.
1시간에 5천원인데 10장 정기권을 끊으면 12장을 줍니다. 이건 이벤트마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정기권을 끊으면 푸시 팝 선물을 주기도 했어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있는 키즈 카페예요. 소소한 장난감도 많고 무엇보다 게임기가 많아서 부모들도 좋아합니다. 특히 카트라이더 게임기 앞에서는 아빠가 떠나질 않네요
싸이키 조명이 돌아가는 방방이 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술래잡기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재미나게 놉니다.
게임기가 참 많죠 . 낚시 닌텐도도 새로 들여왔네요. 부모를 공략하려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게임기는 총 3대와 농구대와 납 작공으로 치는 탁구대까지 게임할 거리가 많아요.
부모 입장료는 2천원입니다.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어차피 키카 오면 사 먹는 아메리카노 입장료 대신 음료값이라고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습니다.
피아노 학원에서 배운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요
화장대에서 공주놀이도 합니다.
혼자 머리도 말아보고 말리기도 하는데 손질할 수록 엉망이 되는 머리....
가성비 좋은 우리동네 키즈카페입니다. 여기 인수하고 싶다 할 정도로 장사가 잘됩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빼면 한가하게 이용할 수도 있어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은 점심 먹고 난 1시부터 3시 사이입니다. 오전이나 점심시간 또는 오후 늦게 가면 없어요. 이날은 오전 10시쯤 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총 5명밖에 없어서 좋았습니다.
점심 먹고 슬슬 사람들이 모입니다. 1-2시간 놀려서 체력을 뺀 후 집에 가서 낮잠 재우기 딱 좋은 루틴이죠.
인수하고 싶다 생각 들다가도 아이들이 어지럽힌거 끊임없이 정리하시는 사장님을 보니 하기 싫어지네요. 장난감 정리는 해도 해도 원위치. 추운 겨울에 집에 있기 답답할 때 가기 좋은 키즈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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