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신여대 왕갈비 쌀국수 맛집 '포썸' 해장에도 딱 좋아! 쿠폰활용법

by 아하주 2021. 9. 27.
반응형

1. 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

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 우울한 일요일 저녁노을 보며 노상에서 치킨에 쏘맥 한잔 한다는 것이(여기까지는 너무 좋았음) 서너 잔이 되면서 후회와 피로가 몰려오는 그런 월요일입니다. 역시 과유불급 나는 왜 중간이 없을까? 기운도 없고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 받고 싶은 날, 이 맛에 내가 돈 벌지 하고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해장에도 딱 좋은 쌀국수집이 있네요. 

 

 

성신여대 4번 출구에서 300미터 정도 직진하면 있는 대로변 바로 옆에 있는 '포썸' 쌀 국숫집입니다. 왜 안 나오지 할 때쯤 나옵니다. 

처음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짬뽕과 쌀국수와 왕갈비탕이 생각났습니다. 이 세 후보 중에 자극적이고 몸에 좋지 않은 밀가루로 만든 짬뽕이 먼저 탈락했고 갈비탕과 쌀국수 중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중국집에 가면 탕짜면, 냉면집에 가면 비냉반 물냉반 시키는 사람으로서 둘 다 먹고 싶은 이 식탐을 어찌할까 하다 폭풍 검색을 통해 갈빗대를 추가해 주는 쌀국수 집을 발견했네요. 쌀국수가 7,900원 갈비대 2개 추가 6천 원입니다. 갈비살이 아주 맛있고 전혀 질기지 않았어요. 갈빗대 추가했다고 양지 조금 넣어주는 것은 아닌지 확인한바, 양지 양도 제법 많았어요. 

 

 

언젠간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은 육식주의자입니다. 미안해 소야, 너는 왜 그렇게 맛있게 태어났니  

성신여대포썸왕갈비쌀국수

 

2. 포썸 쌀국수 100프로 활용법 

 

근무하는 회사에서 쌀국수 가게  포썸까지는 10분 정도 소요! 출발과 동시에 12시로 네이버 예약을 했어요. 

네이버 예약을 하면 아래처럼 고구마 롤 4개와 수박주스 1개 중 선택한 것을 줍니다. 소심쟁이라 예약했다고 말도 못 했는데 친절하고 예쁜 서버 언니가 예약했는지 물어보고 고구마 롤을 챙겨주었습니다. 나오자마자 한입 먹고 너무 뜨거워 입천장 다 까였어요. 튀김 한 겹 한 겹이 살아있고 안에 노란 호박 고구마 살이 살아 있습니다. 불씨까지 살아있나봐요. 맛있지만 쌀국수 다 먹을 때까지도 뜨거웠네요. 강렬한 첫 한입의 인상! 무서운 녀석들 

성신여대포썸왕갈비쌀국수
성신여대포썸왕갈비쌀국수

다 먹은 후 네이버 리뷰를 달고 보여주면 이렇게 닭날개 튀김 1개 서비스 쿠폰을 주어요. 다음에 재방문의사가 있기에 다음에 올 때 쓰려고 생전 처음으로 네이버 리뷰를 달아봤네요. 리뷰를 어떻게 다는지 몰라 한참을 고심했네요. 식당에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는데 1인석은 옆 테이블과 자리가 가까워 혼밥족인 저는 그 점이 싫었어요. 타 일행의 대화를 듣고 싶지 않았음. 그리고 남자 일행들의 욕설 섞인 대화가 듣기 싫네요. 고구마롤 포장해 달라고 말 하는 것도 깡그리 잊어버린 채 후다닥 나옴. 아까운 고구마 롤 ㅠㅠ   

성신여대포썸왕갈비쌀국수

3. 재방문 의사 100%

혼자 거하게도 잘 먹었네요. 국물도 시원하고 양파도 많이 줘서 좋았는데 왜 단무지가 없죠? 그래도 쌀국수는 살 안 쪄! 고기도 살안쪄! 고깃국에 흰쌀국수 몸보신했다고 외치며 귀소. 카드 사용내역 보니 재난지원금으로 사용됐네요. 

재난지원금으로 왕갈비 쌀국수 사 먹은 후기였습니다. 가끔씩 나에게 주는 이런 음식 선물과 위로쯤 괜찮잖아요? 너무 자주여서 문제지만

 

 

반응형
성신여대 왕갈비 쌀국수 맛집 '포썸' 해장에도 딱 좋아! 쿠폰활용법 1. 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 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 우울한 일요일 저녁노을 보며 노상에서 치킨에 쏘맥 한잔 한다는 것이(여기까지는 너무 좋았음) 서너 잔이 되면서 후회와 피로가 몰려오는 그런 월요일입니다. 역시 과유불급 나는 왜 중간이 없을까? 기운도 없고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 받고 싶은 날, 이 맛에 내가 돈 벌지 하고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해장에도 딱 좋은 쌀국수집이 있네요. 성신여대 4번 출구에서 300미터 정도 직진하면 있는 대로변 바로 옆에 있는 '포썸' 쌀 국숫집입니다. 왜 안 나오지 할 때쯤 나옵니다. 처음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짬뽕과 쌀국수와 왕갈비탕이 생각났습니다. 이 세 후보 중에 자극적이고 몸에 좋지 않은 밀가루로 만든 짬뽕이 먼저 탈락했고 갈비탕과 쌀.. 2021. 9. 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