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먹는 술, 유럽에서 약 대신 먹는다고 ?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잠안 올 때 먹는 술이라며 '예거마이스터'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술은 독일에서 약술로 통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다량의 허브가 함유되어 있는 이 술을 상비약처럼 두고 마신다고 하는데요.

효능을 살펴 보면,

감기몸살에 도움을 준다.
소화작용을 돕니다.

예거마이스터(출처: pexels)

 

성분을 살펴보면,

정제수, 주정, 설탕, 생강, 계피, 카다몬, 오렌지 껍지, 캐러멜 설탕 등

성분을 보니 각종 과일과 계피를 넣고 포도주를 부어 끓여 만드는 뱅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피와 과일이 몸의 체온을 올려주고 근육을 이완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원리인 것 같습니다.

이 술은 영하 18도에서 마시는 것이 맛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마시전에 차갑게 냉각시켜 스테 라이트로 마시면 달콤 쌉싸름한 맛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피향이 조금 강하고 단맛은 살짝 돌고 끝 맛은 씁쓸함이 주로 입안을 감쌉니다. 도수는 35%로 마실 때 식도와 위가 뜨거워 지면서 술의 이동이 느껴집니다.

예거밤이라고 하여 음료나 주스에 타서 칵테일처럼 마시기도 하는데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보다는 몸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과용은 금물입니다. 약주로 사용된다고 해도 도수가 있으니 민간요법으로 내려져오는 방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거마이스터 상비

가격은 700ml + 350 mL 세트 구성에 55,000원(이마트)에서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