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하락 이유와 전망 다시 오를까?

카카오 주가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함께 모든 개미들이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대형주 반열에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 주가는 95,700원을 찍었습니다. 카카오 주가 폭락이 여기까지가 바닥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카카오주가폭락

카카오 주가 폭락 이유

카카오주가

1. 카카오페이 경영진 류영준 대표 등 7명은 상장 하달도 안돼 시가 총 9백억 원어치의 지분을 대량 매각하며 먹튀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경영진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영준 대표는 다시 추가 매각을 하려고 했고 이어 주주들과 개미들이 까지 연달아 손절하면서 시총 증발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 경영진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면서 주가는 점점 하락해 갑니다.

2. 증권업계 중심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습니다.

카카오상장주

3. 카카오주가는 미국발 긴축 재정 우려로 인한 기술주 하락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과잉 유동성에 힘입어 지난 2년간 큰 폭으로 오른 기술 및 성장주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미국이 긴축 신호를 보내며 압력을 받았는데요. 카카오와 대표적인 빅 플랫폼인 네이버도 올해 들어 37만 6천 원에서 33만 8000원으로 10.1% 하락했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새해 첫주에만 12.7%가량 떨어졌고 시총 12조 2천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카카오 게임즈와 카카오 페이 카카오 뱅크 또한 12% 이상 씩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외국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간이 매도한 카카오 관련주만 최소 1조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카카오 주가 전망

 

실적 부진, 긴축통화 정책, 대표 리스크라는 세 가지 악재 속에서 과연 카카오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장기적인 신사업 발굴을 계속 중이며 IT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는 장기적인 신기술 사업을 통해 반등할 때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습니다. 카카오는 특화되고 안정적인 클레이 코인과 게임 아이템에 독보적인 보라 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사업이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플랫폼 규제 이슈가 계속되면서 대폭적인 성장은 어려울 것이며 자회사에서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사업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 신사업, 신기술 디지털 코인 가시화가 반등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즉, 디지털 자산 거래소 상장이 되는 날에 카카오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빠른 시기에 회복이 될 것 같지는 않으니 지켜보다가 반등 신호를 확인해 보고 여유 있게 분할 매수한다는 관점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불과 작년 중순에도 카카오 12만원대 하던 시절에 고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워낙 플랫폼이 좋고 거의 독점이며 신개발을 많이 한다는 이유로 미래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매수했다가 14만 원대에 익절 해 이익을 본 경험이 있었는데요(물론 워낙 매수한 주식 수가 적어 몇십만 원 이익이었어요. 개미 of 개미). 정부의 카카오 규제 및 자회사 상장이 너무 많아 손절했고, 카카오 페이 공모주도 상장 다음날 매도해서 이익을 남겼던 개인적으로 고마운 카카오입니다.

카카오톡 안쓰는 사람 있나요. 카카오페이로 손쉬운 대출 안 받아 본 사람이 있을 까요.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게임까지 우리 삶에 너무 밀접하게 다가와 있는 플랫폼. 물론 경쟁시장이 없는 독점은 언제나 위험합니다. 서비스 재화 플랫폼이 독점하면 가랑비에 옷 젖듯 비용을 차츰 올려 결국 자회사의 이득은 소비자의 돈(다른 대안의 선택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지불하게 되는 서비스 비용)으로 배불리 우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카카오와 경쟁사들 또한 함께 신기술이 경쟁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 주식도 우상향 하길 바랍니다. 부디 바닥은 여기까지 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