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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장태완 등 반란 막으려 했던 실제인물 최후. 영화보다 더 화남주의

by 아하주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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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이태신역 장태완 및 특전사령부 등 반란 막으려 했던 군인들 최후 

분노 없이 볼 수 없는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왔어요. 황정민의 연기가 너무 좋아 감정이입과 몰입이 아주 잘 되었어요. 정우성, 이성민 등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전두환역을 맡은 황정민은 촬영때마다 4시간씩 분장을 했다고 하네요. 감독이 빙의 된 것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깐요. 역시연기 천재답네요.

 

영화를 보고 반란군에 맞서 싸운 인물들이 고문 당하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아주 끔찍한 고문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본인과 가족들까지 의문사를 당하기까지 했더라고요. 

 

권력이 뭐길래. 아주 칼바람이 부네요. 너무나 살벌합니다.  

구데타와 나
장태완 저서 '쿠데타와 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정우성배우가 맡은 이태신역의 실제 인물 장태완은 끝까지 버텼던 인물이지만 영화처럼 실제로 경복궁앞에서 대치하거나 전두환하고 직접 대면은 없었다고 해요.

 

끝까지 반란에 저항한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은 이등병으로 강등되었고 아버지가 화가 나 술만마시다 4개월만에 화병으로 숨졌어요

 

서울대에 다니던 수재였던 외아들은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되었어요.   

 

정병주 특전사령관 

영화에서 반란을 막으려다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 정병주 특전사령관 
"지금 서울로 진입하면 그 즉시 전쟁이다."

강제 전역을 당한 정 전 사령관은 전두환이 아직 대통령이었던 1987년 11월, 기자회견을 했고, 12.12.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기자회견 후 양주 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됐고 타살 흔적이 있는 자살로 결정됩니다. 의문사로 남았다는.

 

김오랑 중령.

정병주 전 사령관을 잡으러 온 반란군에 의해 총에 맞아 숨진 인물

남편의 사망 충격으로 시력을 잃은 아내는 1990년 전두환·노태우 등 반란 주범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 준비에 나섰습지만

소송 포기 협박에 시달렸고 소송준비 5개월 뒤 자택 옥상에서 떨어진 채 발견되었어요. 투신한 것인지 타살인지 의문사.

 

정승화 윤군참모총장

반란 군에 납치됐던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 역시 대장에서 이등병으로 17계급이나 강등되는 수모와 심한고문을 받았고 내란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지만 73세로 숨졌어요.

반면, 나중에 법원에서 유죄까지 받았지만 반란군 핵심 인물 들은 대통령, 5명이 장관, 나머지는 감사원장, 안기부장,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을 나눠 가지며 부와 권력을 누렸습니다.

 

다음은 TV프로 '김한길과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장태완님 인터뷰내용입니다. 

장태완 생전 인터뷰 장면

장태완 인물분석

張泰玩, 1927년 3월 25일 ~ 2022년 1월 21일)은 대한민국의 군인이다.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으며, 1979년 12.12 군사 반란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서 반란군에 저항하다가 체포되었다.

장태완은 1927년 3월 25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태어났다. 1946년 육군사관학교 9기로 입학하여 1949년 졸업하였다. 이후 육군 제1군단 참모장, 육군 제2군단장, 육군 제3군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 세력이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체포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는 12.12 군사 반란이 일어났다. 당시 장태완은 수도경비사령관으로서 반란군에 대항하기 위해 진압 작전을 지휘하였다.

반란군은 수도경비사령부 주변에 병력을 배치하고 장태완을 체포하기 위해 공격하였다. 장태완은 이에 맞서 수도경비사령부 예하 부대들을 동원하여 반란군과 교전하였다. 

그러나 결국 장태완은 반란군의 압도적인 병력에 밀려 체포되었다. 장태완은 이후 반란군에 의해 구속되어 5공화국 정권의 탄생을 지켜보아야 했다.

1988년 6월, 전두환 정권이 물러난 후 장태완은 군복을 벗고 예편하였다. 이후 장태완은 12.12 군사 반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으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운동에도 앞장섰다.


장태완은 2022년 1월 21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장태완은 12.12 군사 반란에 맞서 싸운 용감한 군인으로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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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장태완 등 반란 막으려 했던 실제인물 최후. 영화보다 더 화남주의 영화 '서울의 봄' 이태신역 장태완 및 특전사령부 등 반란 막으려 했던 군인들 최후 분노 없이 볼 수 없는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왔어요. 황정민의 연기가 너무 좋아 감정이입과 몰입이 아주 잘 되었어요. 정우성, 이성민 등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전두환역을 맡은 황정민은 촬영때마다 4시간씩 분장을 했다고 하네요. 감독이 빙의 된 것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깐요. 역시연기 천재답네요. 영화를 보고 반란군에 맞서 싸운 인물들이 고문 당하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아주 끔찍한 고문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본인과 가족들까지 의문사를 당하기까지 했더라고요. 권력이 뭐길래. 아주 칼바람이 부네요. 너무나 살벌합니다.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정우성배우가 맡은 이태신역의 실제 인물 장태완은 끝..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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