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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일상정보

피노키오냉면으로 유명한 보람상가 마들김밥 냉면 돈가스

by 아하주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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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은 늑장부리기 좋은 날입니다. 늦잠은 무조건 허용입니다. 게으름을 피워도 용서되는 그런 날입니다. 1주 동안고생한 나와 가족을 위해 부부가 서로 아점을 준비로 눈치싸움하지 말자고요. 또 비싼 외식비로 고민하지도 말고 나갑시다. 

어디? 보람상가로요. 

 

저희 가족은 토요일이면 보람상가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11시경 나갑니다. 노원역 인근 보람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지만 보람상가로 갑니다. 1정거장 차이. 차로 10-15분. 주차는 보람아파트에 해요. 그런데 12시가 넘으면 안되요! 사람이 너무 많아져요.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원래 보람상가 피노키오냉면집을 이용했었어요. 그러다 같은 층에 있는 다른 냉면가게도 이용해 보자고 하여 가게를 모두 이용해 본 결과, 마들김밥으로 정착했어요.  

보람상가피노키오
보람상가 피노키오

보람상가 2층 피노키오 냉면을 지나갑니다. 피노키오 냉면은 워낙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해요. 물냉면 4천원! 손님도 정말 많아요. 웨이팅이 기본일 정도로 많답니다. 

보람상가 김밥
보람상가 마들냉면

피노키오냉면을 지나면 마들김밥, 냉면집이 나와요. 이곳의 장점은 넓다는 것. 테이블 간격과 넓다는 것과 주방이 오픈되 있어 깔끔해 보인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메뉴! 아이가 좋아할 돈가스가 있습니다. 

마들김밥
마들냉면 김밥

마들냉면집 메뉴판입니다. 피노키오 냉면보다 5백원이 더 저렴해요. 35,000원 그런데 그 맛 또한 결코 뒤쳐지지 않아요. 슈퍼에서 인스턴트 냉면사다 집에서 먹는것보다도 저렴합니다. 

정말 박리다매의 끝판왕인 듯해요. 돈가스도 치즈돈가스가 55,000원 부담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요.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떡볶이, 쫄면, 돈가스 등등 

마들냉면
마들냉면김밥

냉면이나 칼국수를 못먹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마들냉면이 골고루 먹기가 좋아요. 살얼음 잔뜩 띄워준 물냉면입니다. 시원하고 새콤하니 식초와 겨자가 따로 필요없네요. 

마들김밥
마들김밥

마들참치김밥입니다. 김밥은 5백원 더 비싸요. 하지만 훨씬 많이 들어있어요. 우엉이랑 어묵도 들어있어요. 김밥은 서브 메뉴. 스키다시 반찬처럼 인당 외로 시켜놓고 먹습니다. 

마들돈가스
마들돈가스

저번에 치즈돈가스를 먹어서 오늘 5천원인 일반 돈가스를 먹어보았어요. 보통 분식집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큽니다. 고기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그런데 5백원 차이라면 저는 치즈돈가스를 먹겠어요. 치즈돈가스는 수제 돈가스 맛이났습니다. 고기도 더 연하고 두툼해요. 치즈돈가스 완전 맛있음 

외식
한량한 토요일 외식

물냉면을 좋아하는 엄마를 따라 물냉면을 먹기 시작한 딸램. 물냉면을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해요. 그래서 자식도 결국 부모가 먹는 음식을 따라 먹는 것 같아요. 좋은 것만 챙겨 먹는 모습 보여줘야 겠어요. 내년부터.

쫄면
마들쫄면

이것은 쫄면입니다. 4천원. 쫄면에 콩나물 안들어가면 화나는 데 콩나물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새콤한 양념장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려져 새콤달콤 아삭쫄깃쫄깃 시원한 쫄면이 일품입니다. 

음식은 남기지 않아요, '사장님 여기 빈그릇만 나왔어요'

다 먹은 접시. 음식이 지나간 흔적이 남았죠. 사장님 여기 설거지 끝났어요. 이렇게 먹고도 1만 6천원~! 마들김밥에 오면 다 시켜도 되요. 막 시켜도 되요!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넓고 위생적이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착한 음식점. 가성비 끝판왕 마들김밥집입니다. 

배불러야 보이는 맑은 하늘

아 배부른 상태로 집에 돌아오는 하늘 쨍쨍하고 맑은 햇살이 영롱하게 빛나네요. 행복이 별거 있나요. 등따숩고 배부르고 햇살 좋으면 그게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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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냉면으로 유명한 보람상가 마들김밥 냉면 돈가스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은 늑장부리기 좋은 날입니다. 늦잠은 무조건 허용입니다. 게으름을 피워도 용서되는 그런 날입니다. 1주 동안고생한 나와 가족을 위해 부부가 서로 아점을 준비로 눈치싸움하지 말자고요. 또 비싼 외식비로 고민하지도 말고 나갑시다. 어디? 보람상가로요. 저희 가족은 토요일이면 보람상가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11시경 나갑니다. 노원역 인근 보람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지만 보람상가로 갑니다. 1정거장 차이. 차로 10-15분. 주차는 보람아파트에 해요. 그런데 12시가 넘으면 안되요! 사람이 너무 많아져요.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원래 보람상가 피노키오냉면집을 이용했었어요. 그러다 같은 층에 있는 다른 냉면가게도 이용해 보자고 하여 가게를 모두 이용해 본 결과, 마들김밥으로 정..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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