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일상정보

피로회복을 위해 쉬다가기 좋은 수안보상록호텔 온천 이용후기

by 아하주 2022. 2. 2.
반응형

설 명절 당일 차례를 지내고 올라오는 길. 다음날까지 연휴로 오늘은 올라와야 내일 좀 쉬다가 출근할 수 있어서 차례를 지내고 바로 올라오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대설주의보로 눈까지 내리고 귀경길, 귀성길이 겹치며 엄청나게 차가 밀렸어요. 창원에서 수안보까지 5시간이 걸렸으니깐요.

 



수안보상록호텔
수안보상록호텔


결국 길에서 이렇게 하루를 보낼 봐에야 그냥 쉬다 놀다 가자는 마음으로 수안보에서 빠졌어요. 수안보는 온천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는데 충주에 은근 관광지가 많았어요. 다음날에도 더 놀다 가고 싶었으니깐요.

수안보상록호텔식당
수안보상록호텔 식당

호텔에는 한식당이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 듯 해요

식당메뉴수안보상록호텔
수안보상록호텔 식당메뉴

한식당 메뉴들과 가격입니다. 호텔 주변으로 먹거리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굳지 호텔내에서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저희는 밖으로 나갔어요. 이동네는 꿩고기가 유명해서 꿩 동상이 여기 저기 많았고 맛집이 많았어요.

수안보상록호텔잉어
수안보상록호텔 분수

호텔안에 작은 분수(가동은 하지 않음)이 있었고 그 밑에 팔뚝만한 잉어들이 겨울잠을 자는 건지 바닥에 붙어 꿈쩍하지 않았어요. 몇마리는 유유히 수영을 하고 물고기 구경하며 잠시 물멍합니다.

수안보상록호텔선물
수안보상록호텔 선물

체크인을 하니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떡을 준비했다며 떡을 주네요. 이 떡은 서울 올라가서 떡볶이를 해 먹었답니다. 설 명절에 한 온갖 튀김들과 함께 맛있게 냠냠 했어요.

수안보상록호텔미니바
수안보상록호텔 미니바

간이 매점입니다. 냉장고에 맥주 4캔, 컨디션, 머거본 땅콩들이 있었는데 물 두병만 무료고 나머지는 다 유료입니다. 세면도구까지 유료입니다.(세면도구 4천원, 맥주 1캔, 4천원, 머거본 땅콩 5천 원, 컨디션 5천 원)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호텔 바로 옆에 에브리데이 이마트 편의점이 있어요.

수안보상록호텔화장실비데
수안보상록호텔 화장실컨디션
수안보상록호텔설산
수안보상록호텔 설산전경

마운틴 뷰로 달라고 했는데 설산 설경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노을도 살짝 보입니다. 오랜 시간 차에서 구겨졌던 몸을 펼치고 멍산을 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수안보상록호텔룸컨디션

싱글 침대 1개, 트윈침대 1개 디럭스룸입니다. 정가는 15만 원으로 되어 있지만 '아고- 다' 같은 사이트에서 96,000원(온천사우나 포함)까지 판매되고 있고 공무원은 8만 원(사우나 별도, 사우나 1인 7천 원)입니다.

수안보상록호텔복도
수안보상록호텔 복도

복도에 유명한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와 모네의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수안보상록호텔온천탕
수안보상록호텔 사우나온천목욕탕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세면도구를 챙겨 온천으로 갑니다. 온천물 사우나 목욕탕이라고 칭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온천파크는 아니고 가족탕도 없고 남탕/여탕 만 있습니다.
온천탕은 확실히 물이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몹시 뜨거웠어요. 들어왔다 나가기를 수 번 반복 했어요.
좀 우습지만 전라 상태로 마스크는 확실히 썼어요. 항상 마스크는 다수가 모인다면 무슨 상황이든 써야 합니다. 


수안보상록호텔당구대
수안보상록호텔 당구대
수안보상록호텔인터넷실
수안보상록호텔 비지니스룸 인터넷실
수안보상록호텔 세탁실

사우나탕 있는 지하 1층에는 이렇게 다용도실 있었어요. 코인 노래방도 있었고, 당구대도 있었으며 빨래와 PC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용하려고 하니 저녁 7시에 다 잠겨져 버렸더라고요. 

당구는 이용하려고 했는데 투숙객과 이용객이 적어서 빨리 문을 닫은 것 같아요. 원래 8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사우나를 하고 나니 몸이 확실히 개운하네요. 호텔 들어오기 전에 꿩고기 만두전골을 먹었으나, 땀을 빼고 나니 다시 고기가 당겨 삼겹살을 먹으로 나갔네요. 호텔 바로 앞으로 조금 직진하면 고깃집이 있습니다.
물놀이 또는 사우나하고 먹는 고기는 꿀맛. 목마름을 참았다가 먹는 맥주 한잔이 피로를 녹여주네요.

충주 케이블카도 있고 온천도 있고 다음에 다시 날 잡아 놀러 오기로 하고 아침에 다시 길을 떠났고 2시간 만에 인 서울 했네요. 왕복으로 15시간 걸렸던 연휴 투어였습니다. 

 

반응형
피로회복을 위해 쉬다가기 좋은 수안보상록호텔 온천 이용후기 설 명절 당일 차례를 지내고 올라오는 길. 다음날까지 연휴로 오늘은 올라와야 내일 좀 쉬다가 출근할 수 있어서 차례를 지내고 바로 올라오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대설주의보로 눈까지 내리고 귀경길, 귀성길이 겹치며 엄청나게 차가 밀렸어요. 창원에서 수안보까지 5시간이 걸렸으니깐요. 결국 길에서 이렇게 하루를 보낼 봐에야 그냥 쉬다 놀다 가자는 마음으로 수안보에서 빠졌어요. 수안보는 온천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는데 충주에 은근 관광지가 많았어요. 다음날에도 더 놀다 가고 싶었으니깐요. 호텔에는 한식당이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 듯 해요 한식당 메뉴들과 가격입니다. 호텔 주변으로 먹거리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굳지 호텔내에서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저희는 밖으로 나갔어요. 이동네는 꿩고기가 유명해서.. 2022. 2. 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