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틱*에서 본 동굴카누 외국인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고고
크리스마스 당일 토요일이었으나 한파 때문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후 3시까지 입장해야 하고 하루 1500명 넘게 받지 않는 다고 해서
마음 졸이며 1시에 도착했으나 한산했다.
여름에는 문전성시를 이뤘으나, 겨울에는 동굴을 찾지 않는 듯했다.
동굴이면 무조건 시원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겨울에는 따뜻하다
항상 연중 10도를 유지한다.
밖보다 동굴안이 따뜻했다
한명당 보트까지 타는 비용 1만원, 미취학 아동은 8천원이다
입구에 있는 옵티머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며 입장
신이난 딸은 팔로팔로 팔로미를 외치며 뛰어가고
석탄을 끌어 올렸다는 권양기 불과 얼마전에도 사용한 것처럼 기름냄새가 났다
규모와 기능에 신기했다
구석구석 깨알같이 만들어놓은 포토존
동굴안 호수에 숭어가 산다. 제일 신기했다
카누는 생각보다 코스가 아주 짧았다 5분 타면 끝.
하지만 정말 이색적이었다.
카누 말고도 구석구석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출구쪽에 체험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9천원 주고
동굴에서 나온 돌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체험만 하면 장땡인듯하다
다음 코스 '게으른 악어' 뷰 맛집 까페(충주호 전망으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단다)를
가려했으나,
활옥동굴에서 1시간 걸리는 것으로 나와
시간관계상 패스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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