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불면증에 빠지는 이유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불면증이 심해집니다. 아마도 잠이 들게 하는 멜라토닌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기 때문이겠지만 더 큰 이유는 아마도 심리적인 영향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하루 있었던 일을 끊임없이 반추하며 생각하고 확대 재생산해서 또 생각하고 가만 생각해 보니 열 받고 걱정되고 더 잘할 수 있었던 일들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생각이라 생각 들며 다시 한심해집니다. 왜냐면 다 과거이기 때문이지요. 이미 지난 일 자꾸 반추하면 뭐하나요.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되풀이하지 않기로 다짐하면 그뿐인 것인데요. 계속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이 떠올라 후회하고 괴로워할 바에 그 시간에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낫지요.
그러니 일어나서 책이라도 한자 더 읽으면 좋겠지만 어김없이 핸드폰을 듭니다. 일어나기는 귀찮고 손만 뻗으면 잡히는 것이 핸드폰이니깐요. 어두운 곳에서 그리고 고요한 곳에서 적막만이 흐르는 센티멘탈 해지는 새벽에 보는 핸드폰은 강한 집중력 발휘하게 됩니다. 기사에 또 관련기사를 보고 영상에 또 맞춤 영상을 보고 나면 멜로 토닌은 이미 나를 손절해 사라지고 머리는 더없이 맑아지고 각성이 됩니다. 그리고 3-4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는 서핑 지옥에 빠지게 됩니다.
수면의 질이 곧 수명이다
오래 살고 싶으면 매일 7시간씩 자라
하루에 4-5시간씩 자도 충분하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라고 합니다. 4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는 사람은 수면의 질이 높은 것이라고 자부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수면 리듬은 7-8시간은 자야 깊은 수면 2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4시간만 자는데 2-3시간 동안 깊은 잠에 빠질 수는 없다고 합니다. 무병장수하고 싶으면 잘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세 가지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처음에는 수면에 가장 좋다고 알려진 타트체리! 타트체리를 복용했어요. 그래도 잠이 잘 오지 않았는데누군가 불면증에는 대추즙이 좋다고 하여 2주간 대추즙을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잠이 잘 오더랍니다. 그리고 중간에 깨는 일도 없이 깊은 잠에 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알아본 대추즙의 효능을 정리해 봅니다.
대추즙의 효능
1. 일단 맛있다 -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맛이없으면 안 먹게 된다. (나 같은 경우 노니즙이 그랬다) 대추즙은 먹어본 즙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대추즙 100%인데 달다. 아마도 말린 대추를 쓰는 것 같다 대추는 말리게 되면 당도가 높아지는데 한약재료에서 효능뿐만 아니라 맛을 담당한다.
2.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몸이 찬 사람들에게 좋다. 그래서 열이 많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지양해야 한다.
3.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사포닌과 아미노산의 성분이 심신을 안정시킨다. 긴장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완하 한다.
4. 감기 예방 -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세균에 맞서 싸우게 하는 힘을 주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5. 암 예방 - 섬유질뿐만 아니라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고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발암물질을 찾아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도 방지한다 (불면증 보다 더 좋은 효능인 듯하다)
6. 풍부한 식이섬유 -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고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정화시킨다
7. 콜레스테롤 감소 - 비타민 , 철분, 칼슘이 들어있어 혈액을 맑게 하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 노화와 피부건강에 매우 좋다.
불면증 때문에 우연히 알아본 대추즙에 이렇게나 풍부한 비타민과 항암 성분까지 있었다니 더욱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자 자신 건강에서 취약한 곳에 좋은 즙들을 찾아서 드시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알아본 즙 중에서 내 몸에 가장 맞고 꼭 필요한 즙이 대추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아메리카노 대신 아침에 따뜻한 대추즙을 먹는 것이 수면의 질과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대추즙의 주의사항 부작용
한번 꽂히면 또 과하게 먹거나 즐기는, 중간이 없는 성격이라면 부작용도 알고 먹어야 해요. 대추는 식품으로 먹는 것이 안전하고 무난한 대중적인 한약재이지만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당분과 지방질이 많아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복용하면 복통이나 발열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그리고 설익은 풋대추를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하루 4-6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이 많고 소화가 잘 안 되며 열과 땀이 많은 사람들은 주의해서 먹어야 하고 당도가 높아서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칼로리가 있어 살찔 우려가 있어요. 뭐든지 과유불급입니다. 적당히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에 좋다고 하나씩 추가해서 먹는 즙이 하루 8개는 되는 것 같아요. 건강은 과신하지 않아야 하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올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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