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진대감 참숯화로구이
주소 : 강원 속초시 조양로 66
운영시간 : 매일 11:30-22:30
가족 외식으로 딱 좋아. 갈비 먹고 싶을 때도 딱 좋아. 특별한 날 먹기에 딱 좋아.
우연히 발견한 고깃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두 번 찾아간 집입니다.
친구가 와서! 언니가 와서! 기분 좋아서! 그럴 땐 고기만 한 것이 없죠
갈비는 사실 너무 달아서 많이 먹히지 않고
금방 질리는 데 여기는 달지도 않고 깊은 맛이 나서 맛있어요
외관입니다. 깔끔해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여기는 웨이팅 구간입니다. 따뜻한 난로와 주전자가 정겹네요.
아주 옛날 국민학교 시절 감성
저희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먹고 나오니
사람이 무척 많더라고요.
저희는 애매한 4시 30분 타임에 가서 그런가 봐요
6시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어요
사장님이 배구 찐 팬임이 확실합니다. 사업장에서 배구 사인볼 플렉스를 하시네요.
배구공에 쓰인 선수가 누구인지 한 명도 모릅니다.
다만 엄청 많아요. 저 공은 싸인공 공이라고 하네요
홀이 크고 넓고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을 리필할 수 있어요.
눈치 보지 않아서 좋고 바쁜 종업원 부르지 않아서 좋아요.
여기는 종업원이 모두 외국인이었습니다.
밑반찬도 한 10가지 나오는데 양념게장이 너무 맛있었어요.
셀프바에는 없더라고요.
사장님이 요리 솜씨가 좋으십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갈비죠 갈비대가 4개나 있었어요.
뼈에 제대로 붙은 걸 주는 거죠. 고기질도 아주 좋아요
소갈비 1, 돼지갈비 3 이렇게 먹었는데 소갈비도 무척 맛났어요.
소갈비 말고 한우 등심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먹더라고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한우를 숯불에 구워주는 곳이 없던데
숯불에 한우 먹기 포인트인 것 같아요.
다음에 기념일 있을 때 먹기로 했네요
여기는 된장국수(5,000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배불러서 안 먹고
그냥 된장찌개(2,000원) 시켜 먹었어요.
깊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그리고 입가심으로 돼지껍질을 시켰는데
특이한 건 껍데기가 무척이나
두껍습니다. 그래서 더 쫀득쫀득 쫄깃쫄깃했어요.
껍데기는 다른 곳보다 이색적이니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정보
한우 등심 (150g) : 35,000원
돼지 양념구이 (270g/캐나다) : 16,000원
소갈비구이 (230g/미국) : 28,000원
삼겹살 (200g/국내) : 150000
항정살(200g/국내) : 16000
껍데기(200g/국내) : 9000
초벌 막창구이(200g/미국산) : 15000
닭발(180g/국내) : 10,000
* 내돈내산 찐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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