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중에 최애템을 모아 보았습니다. 집 근처에 노브랜드가 있어 자주 애용하는데요. 맛이 검증된 것만 모아 리뷰해 봅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요. 개인적으로는 이건 정말 잘 샀다. 두 번 세 번 구매각 나오는 아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1. 절임류
올리브와 피클을 자주 구매합니다. 올리브와 피클을 2천원 내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평소 올리브를 좋아해서 피자를 먹을 때 따로 올리브를 잔뜩 올려 먹습니다.
올리브는 몸에 나쁜 기름을 빼주는 건강식품이라 자주 먹으면 좋지만 피자 말고는 어울리는 곳에 딱히 없어서 피자 먹을 때 토핑으로 올려 먹습니다.
피클도 스파게티나 피자 먹을 때 가장 어울려서 자주 먹습니다. 올리브와 피클은 떨어지면 항상 사두는 제품입니다. 올리브 한병 1,980원, 피클 2,480원입니다.
유통기한도 길고 양도 상당히 많아서 꽤 오랫 동안 먹을 수 있어요.

2. 숯불매콤양념 꼬치
이건 캠핑을 떠날 때마다 들려 필수 구매하는 닭꼬치입니다. 집에서 해 본 적은 없지만 집에서 요리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닭꼬치는 숯불에 구워 먹는 게 최고입니다.
이 상품을 몰랐을 때는 캠핑 식재료 파는 사이트에서 꼬치류를 배송비 주고 대량 주문하고 항상 남았었는데 이제는 이것만 챙겨가면 캠핑 끝입니다.
양념꼬치와 함께 매운 어묵꼬치도 같이 준비해서 가세요. 어묵과 닭꼬치, 삼겹살이면 충분합니다.

3. 고르곤 졸라 피자
무려 2판에 5200원(가격이 정확히 생각 안 나는데 5천 원 내외) 가성비 최고 피자입니다.
문득 갑자기 고르곤 졸라 피자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배달 가격이 부담될 때 냉동실에 챙겨 둔 이 아이를 꺼내 먹으면 됩니다.
토핑으로 올리브를 올려서 먹어요. 저는 미리 한 조각씩 컷팅을 해 둔 다음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안 그러면 한 판을 다 먹을 수 있는 여인인지라.
물 담은 머그컵과 같이 돌리면 해동이 안되서 딱딱해지는 부분 없이 정말 골고루 잘 해동됩니다.

4. 프링* 과자 대용 감자칩
프링*은 한번 열면 멈출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멈출 수 있죠. 더 짭조름한 맛이 납니다. 솔직히 프링*이 더 맛있긴 하지만 과식을 방지하고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당연 노브랜드 감자칩.
또띠아 스파이시 칩이 개인적으로 더 맛있어요. 딱딱한 또띠아와 나초 중간 그 어디쯤의 맛에 스파이시 가루를 뿌려서 자극적이고 독특합니다.
멕시코 남미의 매운맛이 그리울 때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한통에 980원입니다.

5. 가라아게
이게 1위인데 순서 바꾸기 귀찮아서 넘어갈 건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이거 노랑통닭 순살이랑 맛이 똑같아요.
에어 프라이기 17분이면 끝!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음

6.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 자주 해 먹는데 야채도 없고 손질도 귀찮고 소고기도 비쌀 때 냉동실에 상비해 둡니다.
반찬거리 없을 때 아이 주려고 쟁겨 놓아요.
양은 적지만 가격 저렴하고 급 반찬으로 쓸 때 좋아요.

7. 그외 김밥 재료들
어묵과 크레비, 햄 모두 1천 원대, 단무지 1500원이면 김밥 한 줄 완성됩니다.
요리하기 싫을 때 김밥 재료들 통에 담아 두고 식구들에게 가끔씩 김밥 말아 줍니다.

8. 알코올 도수 무려 9% 맥주
2500원~ 2800원입니다.(영수증을 잃어버림) 애주가들은 도수가 높을수록 맥주값이 비싸진다는 것을 아실 거예요.
맥주 도수가 낮아 소맥으로 드실 필요 없이 건강을 위해(?) 그냥 이거 한 캔이면 됩니다.
맥주 칼로리도 높은데 도수가 낮아 많이 먹게 돼서 배 나오잖아요. 딱 한 캔으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남편이 맥주 마신다고 머라고 하면 딱 한캔 마셨다고 할 수도 있어요.

9. 갈비 만두
혹시 바르다 김 선생 분식점을 아시나요. 거기서 파는 갈비만두랑 똑같아요. 분식점에서 이거 가져다 쓰나 싶을 정도입니다. 갈비만두가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 미리 쟁겨두세요.
개인적으로 갈비 만두 달아서 별로인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평소 갈비만두를 좋아한다면 강추!

10. 유자차 등 과일청
사진에는 없는데 유자차와 자몽차 과실 청류도 겨울철 따뜻한 차로 마시기에 정말 가성비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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