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만 다니는 아이를 위해 좀 더 공부 학습도 되고 신나게 놀 만한 곳을 찾던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학관을 찾았어요. 평소 과학관 다니는 것도 좋아하던 터였지만 코로나 때문에 문을 거의 닫았었고 여기도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방향을 문을 연 것 같아요.
1층에는 학습관이 있는데 신발 벗고 놀 수 있는 놀이방처럼 생겨서 이곳에서 가장 오래 시간을 보냈네요. 여러 가지 신기한 과학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안 하는 암벽 타기도 있습니다.
당구의 원리를 설명하는 당구대
도서관도 있어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차분히 앉아서 책을 읽고 싶어요. 소독시간 때문에 관람은 1시간 40분만 가능했습니다. 20분 건물 밖에서 기다렸다 다시 들어와도 되긴 합니다.
매듭짓는 법인데 저도 못하겠는데 아이는 자꾸 해보려고 하네요. 기특합니다.
거울로 된 미로방입니다. 싸이키 조명 돌아가면 사방에 거울이 있어요. 클럽이 생각납니다. 정신없이 춤추다가는 길을 잃겠네요. 아이와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곳입니다.
블록과 교구를 만질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포스팅이 짧은 이유는 과학적인 원리를 보여주는 여러 기구들이 있지만 저도 잘 모르겠다는 게 함정입니다. 설명을 해줘도 아직 모를 나이일 것 같아서요. 어쨌든 아이는 여러 가지 교구들을 만져보며 즐거워했습니다.
문제는 1시간 40분이 지나면 소독을 20분간 합니다. 소독 중에는 모두 건물 밖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늦게 들어가면 소독 20분 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가야 하는 게 불편했어요. 과학관을 한 시간 반 동안 돌기에는 약간 짧았습니다. 2시에 들어가니 3시 40분에 소독한다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이전에도 소독 중이어서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들어갔기에 기다리기 싫어서 바로 집으로 들어갔네요. 저날 또 몹시 추웠거든요.
그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경써서 잘 만들어 놓은 곳 같아요. 3대 학군답게 교육문화시설이 잘 되어 있는 중계동입니다. 다만 너무 잦은 20분간의 소독시간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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