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연휴기간 동안 가장 힘든 것은 도로 정체입니다. 특히 고향이 저 먼 남쪽이라면 왕복으로 하루를 도로에서 길서 보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도 힘들고 극심히 피로해지지만 뒤에서 타고 가는 가족들도 허리도 아프고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또 수도권을 벗어나면 지루함을 달래 줄 라디오도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은 또 어떤가요 답답하다고 속이 안좋다고 지루하다고 칭얼댑니다.
모두가 짜증 나는 상황에서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무선블루투스 마이크인데요. 3년 전에 산 것으로 3만 원에 샀지만 지금은 2만 원대까지 내려갔네요.
한 번도 고장 난 적 없고 성능 좋아요.
1. 블루투스 연결로 음악이나 팟캐스트 채널을 듣는다.
블루스트로 연결해서 좋아하는 음악 들을 수도 있어요.
멜론이나 유튜브로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채널과 음악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옥신각신하다 우리 부부 둘 다 좋아하는 채널을 선택했어요. 바로 팟팡에 '컬투쇼 레전드 사연 하이라이트입니다' 컬투쇼 사연 중에 십만 원 상품권(가장 높은 등급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을 받은 사연만 모아서 계속 들려주는 거예요.
사연을 듣다가 피식 웃기도하고 에피소드 내용을 맞추기도 하면서 웃음이 끊이지가 않아요.
오랜 운전으로 쳐진 기분을 업↗ 시켜 주는데 최고입니다.
2. 노래 부르기
듣기만 하는 것이 지겨울 때쯤 노래방 어플을 실행시 켜 주세요. 많은 노래방 어플 중 가장 노래가 많고 끊김이 적은 앱입니다.
아래 노래방 앱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어플을 실행시키고 원하는 노래를 틀면 블루투스 마이크에서 노래가 나오고 메아리 볼륨을 최대로 올려 노래를 하면 정말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기분이 납니다.
상대의 노래를 듣고 점수까지 맞추기도 하고 점수로 대결도 하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운전자는 노래를 못하지만 가사를 외우는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아빠는 운전에 집중을 하기 위해 청중으로 둡시다.
운전하는 남편이 졸지 않게 막을 수도 있고 졸음방지용으로 아주 좋아요. 몸과 마음이 다운될수록 신나는 음악도 좋고, 분위기 좋은 노래도 좋아요.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면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다만, 음치라면 가족들이 괴롭고 짜증 날 수 있으니 마이크를 양보하는 것이 좋겠네요.
이무진의 신호등을 불렀는데 왜 이렇게 어렵죠. 들을 때는 몰랐는데 상당히 어려운 곡이었어요.
음치는 아니지만 곡 선정을 잘못하여 마이크를 뺏겼네요. 이렇게 박자에 맞춰 가사가 표시됩니다.
노래방하고 똑같죠. 코로나 이후 노래방을 가본 적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이렇게 차 안의 노래방을 즐겨보세요.
실제 사용한 블루투스 마이크입니다. 지루한 차 안에서 시간 보낼때 유용해요. 항상 차안에 두고 다닙니다.
유에스비 선과 함께 두면 차안에서 충전도 가능해요.
아이와 함께 마이크를 촬영해 봅니다. 아이에게 마이크가 상당히 커 보이네요. 가끔씩 인터뷰 놀이도 해 봅니다.
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딸에게 유명한 화가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질문들로 가상 인터뷰해보면서 놀아요.
음정, 박자, 가사 다 무시해도 아이가 부르는 노래가 가장 신나요. 피로회복제와 비타민이 따로 없네요.
블루투스 마이크로 꽉 막힌 도로 정체 구간에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운전자 졸음도 방지하고 쳐지는 기분도 업 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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